저는 스노우보딩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매 주 토요일 새벽5시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 용평으로 가는 스키버스를 탔던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어느덧 벌써 10여년이 훌쩍 지나갔네요. 스노우보드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2006년이 였던 것 같네요. 그때 당시 제가 CJ제일제당을 다녔는데, 회사에서 동호회 활동 지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받고 동료들이랑 처음으로 강촌 리조트를 갔습니다. 그때는 얼마나 재미가 있었는지, 엉덩이가 찢어지고, 똥꼬에서 피가 나올정도로 넘어졌지만,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서 스키장을 영업이 끝날때까지 타곤 했습니다. 그해 처음 스노우보드를 경험하고, 여름에 너무 너무 타고 싶어서, 두씨는 회사에서 눈치도 보지 않고, 여름휴가를 2주 내고, 뉴질랜..